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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F1 드라이버, 로간 사전트(커리어, 방출, 평가)

by papajuju 2025. 11. 9.

로간 사전트 이미지

 

미국 출신 드라이버 로건 사전트(Logan Sargeant)는 F1에서의 여정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4 시즌 도중 윌리엄스 팀에서 교체되어 방출된 이후 한동안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5년 현재 OG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와의 계약 체결 및 IMSA LMP2 클래스 복귀 소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문은 그의 프로필, 2024 시즌 중 방출 과정과 그 이후 행보, 2025년 근황 및 향후 전망을 종합 정리합니다.

로건 사전트의 프로필과 F1 커리어 시작

로건 헌터 사전트(Logan Hunter Sargeant)는 2000년 12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태어났습니다. 카트로 시작해 유럽으로 건너가 F4, FIA F3 등 주니어 시리즈를 거치며 실력을 쌓았고, 2020년 FIA F3 챔피언십에서 시즌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2021·2022년에는 FIA F2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2022년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2023년 윌리엄스 레이싱(Williams Racing)의 시트로 F1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알렉산더 로시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정식 미국 국적의 F1 드라이버로, 미국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예선과 레이스에서의 경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이어 관리와 레이스 운영이 안정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어 엔지니어들과의 소통에서 신뢰를 얻는 타입으로 평가되었습니다.

F1 2024 시즌 중 방출와 한동안의 공백

그러나 2024 시즌 도중 윌리엄스는 라인업 변경을 단행했고, 팀은 로건 사전트를 대신해 프랑코 콜라핀토(Franco Colapinto)를 기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전트는 시즌 중 팀에서 방출되었고, 이후 일정 기간 그의 근황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향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여러 매체는 그가 시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OG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 계약과 IMSA 복귀 계획

그런데 2025년 8월 13일, 사전트가 OG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OG Motorsport Management)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계약 소식은 그의 커리어 방향이 재정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공개된 언급에 따르면 그는 F1 잔류보다 스포츠카 클래스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소속되어 있던 인피니티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Infinity Motorsport Management)와의 계약 종료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어 2025년 8월 14일, OG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와의 계약 직후 발표에 따르면 로건 사전트는 미국 시합 무대로 복귀해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LMP2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며, 소속팀은 PR1/마티아센 모터스포츠(PR1/Mathiasen Motorsports)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시즌 마지막 두 라운드인 배틀 온 더 브릭스(Battle on the Bricks)쁘띠 르망(Petit Le Mans)에 PR1/마티아센 소속으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사전트가 단순히 자리를 찾는 수준을 넘어 내구레이스에 맞춘 커리어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LMP2 클래스 출전은 내구레이스 특유의 팀워크, 차량 관리 능력, 장거리 레이스에서의 안정성 등이 요구되며, 사전트의 데이터 기반 레이싱 접근법과 침착한 운영 능력은 이러한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문가 평가와 팬 반응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ESPN은 “사전트는 F1에서의 기회를 잃었지만 젊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며, 스포츠카 무대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The Race 등 전문 매체는 “그의 텔레메트리 해석 능력과 침착한 레이스 운영은 내구 레이스에 장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팬들도 대체로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팬들은 사전트가 미국 무대로 돌아오는 것을 반기며, 그의 PR1/마티아센 합류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하이퍼카 클래스나 르망 24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는 그가 인피니티 매니지먼트와의 상황을 명확히 정리했는지에 대해 추가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로건 사전트는 아직 젊고 경험이 축적될 여지가 많습니다. IMSA LMP2 클래스에서의 성과가 좋다면 스포츠카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하이퍼카 클래스나 르망 24시 같은 대형 내구레이스 출전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결과가 부진할 경우에는 다시 싱글시터 복귀를 모색하거나 유럽 시리즈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로건 사전트의 F1 경력은 2024 시즌 도중 예상보다 일찍 중단되었지만, 2025년 OG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와의 계약과 PR1/마티아센을 통한 IMSA LMP2 복귀 발표는 그의 레이싱 커리어가 계속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스포츠카 무대에서의 경쟁력 입증이며, 많은 팬들이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